[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가 지난 4일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PITA) 2000례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PITA는 기존의 편도 절제술과 달리 편도의 피막을 제거하지 않고 미세절제흡인기를 이용해 편도조직만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기존 절제술보다 통증도 적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3일째부터는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는 게 특징이다.
이날 PITA 2000례 달성 기념식에는 2000번째 편도·아데노이드 절제술을 받은 환자와 가족도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박일석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는 "개원 이후 현재까지 PITA를 부작용사례 없이 시행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며 "자녀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등의 질환으로 치료를 고려한다면 PITA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