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IBK투자증권은 13일
세코닉스(053450)에 대해 올해 하반기 렌즈 모멘텀 기대 속 안정적 수익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코닉스의 경쟁력은 다양한 렌즈를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는 세코닉스가 보유하고 있는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바일 관련 렌즈는 듀얼모듈로 물량 개선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자동차용 카메라는 후방카메라에서 전방카메라, ARV, ADAS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산되면서 소요 물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부터 수익성이 정상화돼 하반기 안정적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국내 카메라 렌즈 업체 중에서 모바일과 자동차에서 가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듀얼 카메라 모듈 적용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자동차 부품 라인업 강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