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교보증권은 12일
금호석유(011780)화학에 대해 "대우건설 매각 건이 종료되는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투자시기를 미뤄야 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4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낮췄다. 매수 투자의견만 그대로 유지했다.
김지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금 주가는 영업실적 전망보다는 그룹 관련 뉴스 흐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목표 수익 달성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에 선행한 매매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투자시간 대비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대우건설 매각 건이 확정된 이후가 낫다는 조언이다.
김 연구원은 "중동의 에탄 크레커의 가동, 부타디엔 가격 급등, 자동차 업황 개선 등을 감안할 때 금호석유의 이익 창출능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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