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삼성증권은 18일
만도(204320)에 대해 중국법인의 실적 성장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자동차의 전장화와 전장부품사에 주목하라"면서 "회사의 중국시장 매출은 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해 중국 자동차의 전장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시템(ADAS) 수요증가, 전기차 수요증가, 자율주행기 기술 투자의 트렌드는 모두 자동차의 전장화를 의미한다"며 "만도의 ADAS와 전자식 브레이크, 조향시스템에 중앙제어장치(ECU), 센서를 납품하는 만도헬라는 1분기에 매출이 155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는 현재 브레이크와 조향부품 글로벌 4위 업체"라며 "다양한 고객에 납품경험을 갖추고 있고, 중국 매출 중에서 로컬업체 납품비중 31%로 중국 자동차 전장화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