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대표 해치백 모델 골프에 한층 스포티해진 내외관과 향상된 안전사양을 갖춘 골프 2.0 TDI R-Line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가솔린 모델 ▲골프 1.4 TSI ▲1.4 TSI 프리미엄 ▲1.4 TSI 프리미엄 ▲GTI ▲골프R과 디젤 모델 ▲골프 2.0 TDI ▲2.0 TDI 프리미엄 ▲GTD에 이번 2.0 TDI R-Line까지 총 9개 골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골프 2.0 TDI R-Line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폭스바겐 산하 고성능 특화모델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폭스바겐 R GmbH가 디자인한 패키지를 더해 한층 스포티해진 내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실외에는 바디 컬러의 R-Style 프론트·리어 범퍼, R-Line 로고가 장착된 프론트 그릴, 바디 컬러 사이드 실, R-Style 리어 스포일러, 스모크드 테일 램프, 크롬 테일파이프, 18인치 살바도르 알로이 휠이 장착된다.
실내 여기 R-Line 로고가 새겨진 비엔나 가죽 시트와 3-spoke 가죽 스티어링 휠, 블랙 리드 그레이 인테리어 트림,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등이 장착돼 역동감을 더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대표 해치백 모델 골프에 한층 스포티해진 내외관과 향상된 안전사양을 갖춘 골프 2.0 TDI R-Line을 출시했다. 사진/폭스바겐코리아
2.0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골프 2.0 TDI R-Line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동력 성능을 구현했다. 연비는 복합기분 15.5km/ℓ(도심:14.2km/ℓ, 고속도로: 17.4km/ℓ)다.
또 폭스바겐 모델 중에는 최초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과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등 폭스바겐의 신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사고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전벨트가 자동으로 조여지면서 탑승자와 차량을 보호하기 위한 대비를 하는 시스템이다. 측면에서 오는 충격에도 대비해 양 옆 창문과 선루프까지도 통풍을 위한 작은 틈만 남기고 닫히게 된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은 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가 차량의 후방과 측면 영역을 모니터링해 반경 20미터 내에 있는 차량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충돌에 대한 경고를 주는 시스템이다.
한편, 골프 2.0 TDI R-Line의 국내 판매 가격은 3880만원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