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롯데마트 관계자도 소환해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오는 20일 롯데마트 직원 황모씨 등 4명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황씨를 상대로 가습기 살균제 안전성 점검에 대해 확인하고, 롯데마트와 관련된 D사 QA(Quality Assurance)팀장 조모씨도 함께 부른다.
지난 17일부터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에 대해서는 이날 법규기술관리팀 직원 김모씨와 엄모씨를 추가로 소환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PB(Private Brand) 상품 제조업체 Y사 대표 김모씨를 소환하면서 가습기 살균제 유통업체의 혐의도 확인해 왔다.
검찰은 옥시레킷벤키저의 외국인 임원 중 첫 소환자인 울리히 호스터바흐(Ulich Hosterbach) 재무담당 이사와 전 사내 변호사 김모씨를 이날 오후 2시부터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