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KT(030200)의 모바일 큐레이션 쇼핑 서비스 쇼닥이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
KT는 쇼닥이 출시 66일 만인 지난 20일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쇼닥은 쇼핑(Shopping)과 닥터(Doctor)의 합성어로 쇼핑몰과 구매자의 상품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줘 원하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찾아 헤맬 필요가 없게 도와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T의 모바일 큐레이션 쇼핑서비스 쇼닥이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했다.사진/K
쇼닥은 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차트에서 쇼핑 카테고리 1위를 기록 중이며 재방문율은 31.4%, 월 5회 이상 방문율은 17.7%에 이를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쇼닥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30여곳 쇼핑몰과 제휴한 2억건 이상의 방대한 상품데이터를 고객별 애플리케이션 이용패턴에 따라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 아울러 광고 없는 쇼핑앱을 지향해 사용자가 필요하지 않은 상품을 광고 여부에 따라 상단에 노출하는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오직 빅데이터 분석에 따라 추천된 맞춤형 상품을 보여준다.
송재호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쇼닥은 상품광고 없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알아서 추천해 주기 때문에 이용자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개인 추천에 대한 빅데이터 엔진을 강화시켜 데이터 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