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반도체 전문기업
KEC(092220)는 최근 국내 자동차 회사와 공동개발 중인 ‘SiC MOSFET(실리콘 카바이드 모스펫)’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실리콘 카바이드 코스켓은 전기 자동차용 인버터(Inverter) 구동을 위한 전력반도체로, 높은 전력변환효율을 바탕으로 고전압, 고내열용 전력소자에 활용된다.
회사 측은 "당사는 이미 SiC 모스펫 개발에 앞서 이를 탑재할 수 있는 파워 모듈 패키지(Power Module Package) 개발을 완료했다"며 "SiC 모스펫 개발이 완료되면 전기 자동차용 전력반도체 모듈 국산화에 최초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산 초기 연간 약 60억원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