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포드자동차는 25일(현지시간) 픽업트럭 27만1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3년부터 2014년 사이에 생산된 F-150 픽업트럭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의 북미 시장에서 판매된 차량이다.
리콜 사유는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에서 기름이 새어 나와 브레이크 효율이 떨어질 수 있는 문제 때문이다. 이 문제로 9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나 사상자는 없었다고 포드자동차는 전했다.
포드자동차는 이번 리콜을 통해 해당 차량의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를 무료로 교체해줄 예정이다. 이미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에서 누유가 발생했으면 브레이크 부스터까지 교환 받을 수 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