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5월부터 찾아온 무더위에
LG전자(066570)가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갔다.
LG전자 창원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은 지난해보다 2주 빠른 4월 말부터 풀가동에 들어가 생산라인 가동률이 140%를 넘어섰다. 84년 만에 찾아온 5월 불볕더위와 지난 2년간 주춤했던 에어컨 수요가 맞물린 결과다.
LG전자 직원들이 경남 창원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휘센 듀얼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의 휘센 듀얼 에어컨은 상단 2개의 토출구가 좌우 120도까지 바람을 보낸다. 인체 감지 카메라를 탑재해 최대 5미터 거리까지, 좌우로는 최대 105도 범위에서 사람의 수, 위치, 활동량 등을 감지해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류재철 LG전자 가정용에어컨(RAC) BD 담당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에어컨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며 “전기료 부담은 줄이면서 쾌적하게 냉방하는 휘센 듀얼 에어컨을 앞세워 국내 에어컨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