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주가가 사흘 만에 반등해 1650선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의 인텔과 국내 대표 철강주
POSCO(005490)의 실적 기대감이 시장의 중심을 잡아줬다.
14일 코스피지수는 20.16포인트(+1.24%) 상승한 1649.09포인트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증시 장 마감 후 인텔이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외국인의 매수가 재개되고,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상승해 지수는 장중 1653포인트까지 올랐다.
외국인이 3544억원을 순매수해 이틀째 매수 우위였다. 반면 기관은 706억원, 개인은 2536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POSCO(005490)의 실적 기대감과 3000선에 바짝 다가선 중국 증시의 반등으로 인해 철강주(+4.00%)와 기계주(+2.55%)가 나란히 강세였다.
한편
한진해운(000700)이 3분기 큰 폭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영향을 받아 5.24%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3.67포인트(+0.72%) 상승한 512.04포인트로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억원, 22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61억원 순매도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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