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코스피지수가 15일 미국 증시 강세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32포인트(1.23%) 오른 1669.4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새벽 미국 뉴욕증시는 은행주 가운데 처음 실적을 발표한 JP모간체이스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데다, 소매판매 개선 소식까지 더해지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다우지수는 지난해 10월3일 이후 1년 여만에 1만포인트를 넘어섰다.
이에 더해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시장에서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수세도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같은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525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인 가운데, 기관이 954억원, 개인은 658억원 매도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37계약의 순매수를, 개인이 739계약, 기관은 526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1222계약의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통신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전날 '깜짝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의 강세에 힘입어, 철강업종이 장 초반부터 4% 가까운 상승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사흘째 상승 중이며,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포스코는 4분기에도 실적 호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1년만에 53만원대를 넘어섰다.
또 전날 그린홈테마의 최대 수혜주로 주목 받으며 올해들어 첫 상한가를 기록했던
이건창호(039020)도 7%가 넘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