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당분간 유상증자를 잠정 보류키로 한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48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4.99%(18000원)오른 3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하나금융은 인수합병 자금마련 차원에서 유상증자를 검토중이라는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무리한 증자를 단행할 경우 주주가치가 훼손될 것이란 우려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지주는 내년 3월 결산 이후에나 다시 증자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