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당뇨 신약 슈가논과 슈가메트가 올해 출시돼 전문의약품(ETC)사업부 매출 턴어라운드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슈가메트는 에보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라며 “해외 파트너들에 의한 에보글립틴의 해외 임상 개발 진전이 예상되고, 이는 마일스톤 유입·미래가치 증대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아라네스프 바이오시밀러(빈혈)는 유럽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파트너 확보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기술수출 계약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천연물 신약 DA-9801(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미국 임상2상을 마쳤고, 미국 FDA와 임상2상 종료 미팅도 성공적으로 완료한 가운데 현재 임상3상 신청 준비 중이고, 해외 기술이전도 추진 중에 있다”며 “미국 임상 개발 진전 혹은 해외 파트너 확보 등이 기대돼 해당 약물에 대한 미래가치가 향후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