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브랜드 마케팅 본격화-미래에셋대우

입력 : 2016-06-01 오후 4:45:33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이노션(214320)에 대해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사업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8000원을 유지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분기에는 신규 브랜드보다는 기존 볼륨 모델의 신차 마케팅 물량이 좀 더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2분기 말부터 현대차 '제네시스', '아이오닉' 등 신규 런칭된 브랜드 마케팅 물량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올해는 연초에 설립한 미국 JV Canvas가 2분기부터 사업이 정상화되면 미주 매출총이익 수준을 끌어올릴 전망"이라며 "보유현금 5700억원을 토대로 인수합병 대상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을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이노션의 주가 촉매로는 올해 분기별로 대기 중인 스포츠 이벤트가 영업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달 유로 2016이 예정돼있으며, 현대차 그룹이 공식 스폰서로서, 이노션은 마케팅 대행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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