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교보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라인 상장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만원은 유지했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날 도쿄증권거래소가 라인의 상장을 이들 승인하기로 방침을 굳혔으며 상장 시 시가총액은 약 6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며 "현재 주가에 포탈의 가치가 충분히 반영됐다고 가정했을 시 라인의 가치는 약 8조원으로 기사에 언급된 금액은 다소 모자란 상황으로 전날 주가는 4.58%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성빈 연구원은 "아직 상장 여부나 세부 사항들에 대해 공식적으로 결정된 부분은 없다"며 "과거 NAVER는 기업 가치를 훼손하면서 까지는 라인의 상장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던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NAVER의 경우 일본, 태국, 대만 등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이 예상되는 라인의 가치를 14조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들로 현재의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유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