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대신증권은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은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서울반도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97억원과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03.8% 증가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전략거래선향 모바일 LED, 조명·자동차향 LED 등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645억원으로 전년 대비 41.6% 증가할 것"이라며 "조명과 자동차 비중 확대와 글로벌 전략 거래선내 점유율 증가로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영업이익률 확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주목할 부분은 모바일향 LED 중 기존의 사이드 뷰 중심에서 점차 카메라 플래시향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며 "LED 공급과잉이 점차 완화되고 LED 가격 하락과 수요 증가가 나타나면서 내년에 조명 분야가 매출과 이익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