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코스피, 1970선 지지력 테스트..통신업종 ↑

입력 : 2016-06-14 오후 12:35:42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나흘째 하락 중인 코스피지수가 1970선에서 지지력 테스트를 받고 있다.
 
14일 오후 12시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94p(0.45%) 하락한 1970.1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로 각각 800억원, 1033억원을 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1427억원 매수우위로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최근 약세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며 2% 전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운송장비업종도 소폭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 종이목재업종이 2% 넘게 하락했고 의료정밀, 섬유의복, 음식료품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137만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고, NAVER(035420)는 자회사 라인의 상장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투자금 회수 소식에 전일 하락했던 SK하이닉스(000660)는 3% 가까이 오르며 반등에 나섰다.
 
제일기획(030000)은 삼성그룹이 진행하던 매각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2% 넘게 올랐다.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발표가 임박하며서 해당 지역에 회사와 토지 등을 보유한 세우글로벌(013000), 영화금속(012280) 등 관련 업체들이 테마주로 들썩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55p(0.80%) 하락한 690.06을 지나가고 있다.
 
카카오(035720)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만에 반등해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은 모두 2% 넘게 하락했다.
 
전일 장 마감 후 파산 신청 소식을 알린 뉴프라이드(900100)는 8% 가까이 하락했다.
 
521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레드로버(060300)는 14%대 급락하고 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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