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기업들이 중국 디스플레이 1위 BOE의 생산라인과 연구소를 방문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기업 13곳과 함께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중국 북경을 방문해 ‘2016년 제1차 중국 현지기업 방문 로드쇼’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중소기업청 ‘무역촉진단 수출컨소시엄 사업’의 디스플레이 업종 주관단체로 선정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디스플레이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해 장비 및 부품재료기업 등 총 13개사로 수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13개사는 이번 로드쇼에서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기업인 BOE의 B1·B4·연구소 및 신규 투자라인 B10(8.5세대)을 참관한다. 또 BOE의 경영진과 기술·구매 담당자에게 자사의 부품 및 기술력을 소개하게 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오는 8월 중국 상해와 심천 지역의 주요 패널기업을 방문해 제2차 로드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 기업 방문 로드쇼는 투자계획이 있는 중국 패널업체를 대상으로 국산 장비 및 부품소재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서 2010년부터 진행하는 행사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