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의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전했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기어 핏2’ 사전 판매는 삼성 온라인 스토어에서 222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출고가는 19만8000원이다. 색상은 블랙 한정으로 손목 둘레에 따라 스몰, 라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사전 판매를 통해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기어 핏2’의 단독 MP3 재생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U 프로’를 증정한다.
삼성전자가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를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사전 판매한다. 사진/삼성전자
지난 2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기어 핏2’는 전작 ’기어 핏’ 보다 한층 강화된 피트니스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어 핏2’는 자체 GPS센서가 탑재돼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고, 걷기·달리기·자전거 등 5가지 종목을 자동으로 감지해 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기상부터 수면까지 하루 24시간의 다양한 신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록해주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도 가능하다.
‘기어 핏2’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세련된 디자인이 강점이다. 손목에 착 감기는 커브드 디자인은 사용자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1.5형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야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제공하고, 직관적인 피트니스 UX는 다양한 운동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기어 핏2’는 사용자가 운동을 보다 자유롭고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약 2GB의 자체 메모리로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 파일을 최대 500곡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IP68 방수 등급으로 우천시에도 안심하고 야외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운동 상황을 친구, 가족과 함께 공유하거나 비교하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기어 핏2’는 GPS를 활용한 다양한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자체 GPS로 스마트폰 없이도 골프 코스 정보와 거리, 고저차 측정까지 가능한 ‘골프나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웃도어 포털 커뮤니티 ‘트랭글’과 연계해 자전거 기록 측정이 가능한 ‘바이크 타임어택’, 16개 국립공원과 1500개의 등산로 정보를 담은 ‘등산 네비게이션’, 전국 1800개의 코스 정보를 담은 ‘둘레길’ 등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으로 향상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기어 핏2는 스포츠 매니아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스마트한 운동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사전 판매를 통해 기어 핏2를 가장 먼저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