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대신증권은 22일
LG전자(066570)에 대해 4분기 실적보다는 내년 1분기 실적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연말 재고조정에 대한 마케팅 비용 반영과 스마트폰 등 차세대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확대로 영업이익이 3300억원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내년 1분기 휴대폰과 홈엔터테인먼트(HE)시장점유율 확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6400억원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4분기보다는 내년 1분기 실적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 연구원은 "내년 휴대폰 출하량(1.4억대)은 전년대비 16.6% 증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