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SK하이닉스(000660)의 3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신흥국 수요부진이 개선되고 모바일 탑재량이 증가하면서 성장 둔화세가 연착륙해 공급 초과율이 완화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3분기 영업익 5490억원을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익(4450억원) 대비 23.5%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PC DRAM 현물가격이 11.9% 반등했고 우려했던 모바일 DRAM 가격 급락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최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주문급증은 판매가 확인되지 않은 선주문이기 때문에 3분기에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