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제품 개발 및 품질관리에 사용되는 표준품에 대한 정보를 통합 안내하는 '2016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준품 종합안내서'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그동안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등 분야별로 제공하던 표준품 정보를 통합한 것으로 의약품 개발자나 제약사 등이 표준품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의료제품 표준품 분양 목록 ▲분양 절차 및 신청 관련 서식 ▲표준품 관련 사업(제조·확립 및 안정성평가) 소개 등이다. 식약처가 현재 분양하고 있는 표준품은 화학의약품 184종, 생물의약품 26종, 생약 168종,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36종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안내서 발간을 통해 제약사 등이 의료제품 품질관리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표준품을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