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증권가는 다음주(4~8일) 투자유망주로 실적 성장주를 선정했다.
화승인더의 경우엔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2110억원, 영업이익은 283% 증가한 117억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아디다스향 수주 증가로 신발부문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토지신탁은
한국자산신탁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신탁사 사업구조에 대한 시장의 관심 증대될 것으로 기대됐다. SK하이닉스(000660)는 디램 현물 가격 반등과 하반기 3D 낸드 생산을 포인트로 제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스프레드가 3분기에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상태(16년 PER 7배)에서 시황이 개선되면서 주가 상승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콜마는 외형 성장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화장품과 제약, 중국 법인의 성장성이 복합적으로 강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각 부문의 생산능력 증설계획도 적절한 시기에 구체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사 매출의 약 70%를 구성하는 국내 화장품 사업은 수출 물량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단가와 판매량의 동반 성장이 외형 확대를 견인중이며 제약 사업 또한 연평균 15%의 매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확장의 가속화 및 국내외 면세점의 출점 증가, 재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을 통해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2015년 설화수 브랜드의 호실적에 이어 2016년에는 이니스프리의 외형 성장이 기대됐다. 오리온은 노인층을 겨냥한 ‘시니어푸드’가 하반기에 론칭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마켓오, 닥터유 등 프리미엄 제품들의 중국 출시도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어 외형 성장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파크시스템스는 반도체 미세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산업용장비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최근 마이크론향 매출이 발생하면서 반도체 시장에서 선점적인 위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됐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