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LG전자(066570)는 10일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 TV·냉장고·세탁기·공기청정기 등 일반 가전으로 구성된 LG 시그니처 패키지에 이은 후속작으로, 빌트인 주방가전만으로 묶였다. '시그니처'는 초프리미엄을 지향하는 LG전자의 최상급 라인업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686ℓ 얼음정수기냉장고 ▲110ℓ 전기오븐 ▲5구 전기레인지 ▲47ℓ 후드 전자레인지 ▲12인용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됐다.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무장, iF·레드닷·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패키지 가격은 출하가 기준 약 2600만원이다.
LG전자 모델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연출한 주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오븐 안에 남은 찌꺼기를 빠르게 청소해주는 스피드 클린 ▲제품 뒷면의 열을 오븐 내부로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조리할 수 있는 프로 컨벡션 ▲식기세척기의 트루 스팀과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등의 기능을 갖췄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모든 제품은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홈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 제품에 대해 3년간 무상보증 서비스를 실시한다. 자체 유통점인 LG 베스트숍 강남본점·부산센텀점·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3개 매장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체험공간을 운영하며,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 등에서도 판매한다.
LG전자는 퍼시픽 세일즈의 로스앤젤레스 매장 등을 시작으로 미국에서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판매를 시작한다. 퍼시픽 세일즈는 미국 최대 유통채널인 베스트바이의 유통채널이다. 무상보증 3년, 24시간 전용 콜센터 등을 통해 제품 설치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SIGNATURE AT YOUR SERVICE’도 제공한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일반 가전에 이어 빌트인 분야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론칭해 LG 가전의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완성했다”며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전혀 다른 새로운 주방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