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場전략)60일선, 믿을만한 지지선일까 '확인하자'

입력 : 2009-10-28 오후 12:23: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선물때문에 현물이 흔들리는군요.  외국인이 하루 1만계약이상 매수하더니 이틀동안 1만5000계약을 팔아버리네요. 신규 매도도 있는 것 같군요"
 
"들고있던 매수를 전매도하는 것뿐입니다. 박스권은 유지될겁니다"
 
28일 증시는 지수가 박스권을 하향이탈하느냐 유지하느냐가 관심이다.  외국인은 선물매도와 함께 1000억원이상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지난 사흘간 5000억원이상 주식을 샀던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최근 자동차주 편식이 컸던 외국인 팔자세로 현대차(005380)도 내림세로 돌아서 사상 최고가 돌파에는 실패했다.
 
1600개가 넘는 종목 중에 140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게다가 코스피지수는 지지선으로 여겼던 60일선 아래로 떨어졌다.
 
오후시장에서는 60일선 복귀를 관찰하는 것이 먼저이다. 지지력에 대한 신뢰가 있었던 만큼 빠르게 회복하지 못한다면 실망매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까지도 시장방향성은 여전히 '중립'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환율상승이 수출주 이익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11월증시도 수출주와 금융이 이끌면서 추가상승을 시도할 것이라도 했다.
 
삼성증권은 지금 시장은 경기지표의 서프라이즈가 통하지 않는 흐름으로 모멘텀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내수주을 보자고 했다.
 
현대차(005380)가 시원스럽게 전고점을 돌파해 주기를 기대할때 이외로 롯데쇼핑(023530)이 52주 신고가를 냈다. 좋아진 소비심리에 대한 반응이였는지 상승 모멘텀 우려로 내수주에 대한 접근이였는지 좀더 확인해보자
 
 
현물전략 : 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 동양종금증권은 11월 유망주로 IT와 자동차, 금융을 제시하고 있다. 추가상승을 기대한다는 것인데 그러면 지금은 매수구간인가
 
▲ 외국인이 나흘만에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가 조정이다.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시장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60일 이평선 지지가 확인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주 이익모멘텀은 긍정적이다. 추가상승을 예상한다.
 
 
선물전략 : 야전군 전문가(투자클럽 606번)
 
▲ 외국인들의 매매공방이 정리돼야 시장방향이 정해질 것 같다. 선물을 1만계약 이상 매수한 외국인과 오늘 매도하는 외국인은 다른 것 같다. 미결제약정의 증가세를 보면 신규 매도포지션으로 보인다. 기관들은 선물지수 218선에서 매도포지션이였기 때문에 느긋하다.
 
오늘 기준선은 선물12월물 216.20포인트의 회복과 지지여부이다. 기준 이하라면 하락에너지가 강하게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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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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