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BNK금융지주(138930) 부산은행이 19일 '부산지역 유망 핀테크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영국의 대표적인 핀테크 회사 육성기업인 '엑센트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엑센트리와의 협업을 통해 부산지역 유망 핀테크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향후 영국 내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들과 활발하게 교류할 예정이다.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은 "부산은행은 영국 유수의 핀테크 기업인 엑센트리와 업무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핀테크 산업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릭 반 더 클레이(Eric Van Der Kleij) 영국무역투자청 자문관은 "앞으로 부산과 런던이 핀테크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과 상호 경쟁을 해 나간다면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18일에 열린 '부산-런던 CEO 비즈니스포럼'은 서병수 부산시장과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금융·조선기자재·해운 등 각 기업 대표, 제프리 마운트 에반스 런던금융시장,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 등이 대거 참석해 양 도시간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왼쪽부터)서병수 부산시장,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천재원 엑센트리 대표, 제프리 마운트 에반스 런던금융시장. 사진/부산은행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