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WHO와 결핵백신(BCG), 일본뇌염생백신, 백일해백신 등 3개 제제를 대상으로 백신 위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2016년 7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WHO를 대신하여 결핵백신 등 3개 제제, 26개 제조단위(로트)에 대해 품질평가를 실시한다.
참고로 안전평가원은 2006년 MMR백신(홍역, 유행선이하선염, 풍진 혼합백신
)에 대한 WHO 위탁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영국 NIBSC 등 13개(12개국) 위탁시험 기관이 있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신 위탁시험 대상 제제를 추가하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WHO와 함께 안전한 백신이 유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