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이 두산그룹에 피인수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28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성지건설은 14.91% 상승한 3만5450원을 기록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성지건설은 전일 장 마감 후 최대주주인 김홍식 명예회장 등이 보유 지분 24.4%와 경영권을 박용호 전 두산그룹 회장에게 730여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지건설은 시공능력 55위의 중견건설업체로 현금성자산과 당좌자산등이 많아 재무구조가 튼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외국인 지분율이 22%에 달해 건설 소형주중 외국인 비중이 높아 한때 장하성펀드가 매입한다는 증권가 루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