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해외주식형 펀드 자금유출 계속

국내주식형 펀드는 하루만에 순유출세로 전환

입력 : 2009-10-31 오후 12:53:01
[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해외주식형 펀드의 자금유출기조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9일 기준 해외주식형 펀드에선 461억원이 빠져나가며 35일 연속 자금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자금 유출이 시작된 이래 자금유출 규모는 8770억원에 이른다.
 
국내주식형 펀드(ETF제외)로는 하루만에 순유출세로 전환되며 87억원이 빠져나갔다.
 
이에따라 전체 주식형 펀드(ETF제외)는 548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와 MMF에서도 각각 960억원, 1조7160억원이 빠져나갔다.
 
펀드 유형 전반에 걸쳐나타난 유출세에 따라 이날 전체 펀드에선 2조84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순자산 총액 역시 316억8540억원을 기록하며 전날보다4조648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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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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