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우리은행(000030)은 1일 5628억5000만원 규모 해외 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상각형 조건부 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코코본드)을 미국 및 유럽 등을 대상으로 싱가폴 증권시장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관사는 HSBC이며 이자율 및 만기일, 청약일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증권은 중도상환이 불가능하며 사전에 약정한 사안에 따라 이자의 지급 혹은 원금의 상환을 취소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21일 요구한 조회공시(해외 5억달러 규모 코코본드 발행추진 보도 관련)에 대한 답변이 확정돼 공시했다"라고 밝혔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