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4분기부터 '비중확대'할 것을 권했다.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8000원은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강원랜드 영업이익은 드롭액 성장과 비용 통제에 따라 내년까지 11%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7.2배로, 10% 내외의 성장률과 2.6% 시가배당률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특히 메르스 기저로 외국인 카지노 업체들이 높은 증익 구간에 진입하는 만큼 3분기에는 상대적인 투자 매력도가 높지 않다. 비중확대는 4분기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