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와 삼성전자 급등에 힘입어 나흘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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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6% 오른 2028.38에 거래되고 있다. 2030선에 바짝 다가선 상태다.
외국인은 21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만 200억원 넘게 사들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관은 137억원 매도 우위, 개인도 125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전 업종 가운데 전기전자업종이 2.0% 오름세로 가장 탄력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어 증권, 제조업종 순으로 상승중이다. 반면 화학, 음식료 업종은 소폭 약세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의 독보적인 강세가 펼쳐지며 전날보다 2.34% 오른 157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신고가를 재차 경신한 상태로 장 초반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가 집중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2% 넘게 오르며 나흘 연속 강세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면세 판매 규제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로 3%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LG생활건강도 4.7% 밀리는 등 화장품주가 장 초반 동반 약세를 기록, 낙폭을 확대시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5% 오른 707.3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 8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고 개인만이 246억원 나홀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10원 내린 1114.10원을 나타내고 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