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justify;">[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토종 브랜드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 상반기 중국에서 80만8400대를 판매하며 합계 점유율 7.3%를 기록했다. 9%의 점유율로 두자릿수를 넘보던 지난 2014년과 비교해 1.7%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각사별로는 <a href="http://www.newstomato.com/Invest/InvestSolid.aspx?item_code=005380&item_name=%ed%98%84%eb%8c%80%ec%b0%a8">현대차(005380)</a> 52만2800대(4.6%), <a href="http://www.newstomato.com/Invest/InvestSolid.aspx?item_code=000270&item_name=%ea%b8%b0%ec%95%84%ec%b0%a8">기아차(000270)</a> 28만5600대(2.6%)씩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반기 점유율이 5% 미만을 기록한 것은 4년여만이다.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display:inline-table;border:#999999 1px solid;"><img src="http://newsroom.etomato.com/userfiles/H_VERNA.jpg" width="520" height="409" title="현대·기아차가 상반기 중국 토종브랜드 공세에 현지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사진은)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현대차가 공개한 현지 전략 차종 베르나 콘셉트카. 사진/현대ㅏ" style="margin: 5px 5px 5px 5px;text-align: center;" alt="" /> <div style="margin: 0px 5px 5px 5px; text-align:justify ;text-align: left; line-height:14px; color: #333333; font-size: 11px; word-break:break-all; word-wrap: break-word;width:520">현대·기아차가 상반기 중국 토종브랜드 공세에 현지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사진은)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현대차가 공개한 현지 전략 차종 베르나 콘셉트카. 사진/현대차</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현대·기아차는 최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까지 치고 올라오고 있는 토종브랜드 상승세에 밀려 4개 반기 연속 점유율이 하락하며 점점 설자리를 잃고있다.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중국 현지 브랜드의 점유율 상승은 독일과 미국, 일본 등 다른 국가 브랜드에게도 타격이 됐지만 이들에 비해 브랜드 파워가 약한 현대·기아차에 보다 아프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현대·기아차는 높은 현지 수요를 보이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강화를 비롯한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중국시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