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보유하고 있는 금 200톤을 인도중앙은행(RBI)에 판매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는 지난 9월 매각하기로 했던 금 403.3톤 가운데 절반가량을 RBI에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IMF의 이번 거래는 재무 건정성 강화와 저소득 국가에 대한 대출확대의 일환이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는 성명에서 "이번 거래는 IMF의 제한된 금 판매 프로그램의 목표달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금의 재무 건정성 재고와 가난한 나라에 대출을 장기적으로 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MF는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의 시장 거래 가격을 통해 가격 확정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