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닛산자동차가 프랑스 르노자동차를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양산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자국내 전지 생산능력을 기존 계획보다 50% 올리는 동시에 2012년 르노와 공동으로 연간 생산량 6만대 규모의 새로운 전지 공장을 프랑스에 건설한다고 밝혔다. 투자규모는 총 500억엔이다.
르노는 상호 출자관계에 있는 닛산과 차세대 환경자동차 기술에서 전지와 모터 등 핵심부품에 대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2011년에 프랑스에서 전기자동차를 양산할 계획이다.
닛산은 배터리 공급처를 확대하며 양산 효과를 낼 전망이다.
닛산과 르노는 전기자동차를 미래차의 대안으로 삼고 핵심부품인 전지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진영 조성을 서두르며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