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미래에셋증권은 5일
주성엔지니어링(036930)에 대해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2017년 엉업이익은 552억원으로 올해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반도체 공정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원자층증착장비(ALD) 중요도가 크게 올라가고 있고,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회사의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744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는 디스플레이 장비가 실적 증가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034220)의 OLED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며 스마트폰 업체들은 향후 대거 제품에서 플렉서블 OLED 패널을 탑재하기 위해 계획 중"이라며 "이 물량을 맞추기 위해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플렉서플 OLED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