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선데이토즈(123420)가 5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3억원, 72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매출 155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선데이토즈 CI. 사진/선데이토즈
상반기 실적은 '애니팡2'를 중심으로 한 '애니팡 사천성' 등 기존 인기작의 견조한 흥행 속에 '애니팡 맞고', '상하이 애니팡' 등 신작들의 매출 기여도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애니팡 맞고'는 꾸준한 호응 속에 최근 출시된 '애니팡 포커'로 이어지는 성인용 모바일 카드 게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 이사는 "최신작 '애니팡 포커'의 시장 안착과 2년여 만에 출시되는 '애니팡' 신작 등 역대 최고의 게임 라인업이 구축될 3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선데이토즈는 3분기 중 국내 시장에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 '애니팡3,'해외 시장에 라인 기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