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파미셀(005690)이 급등하고 있다. 바이오젠이 개발 중인 치료제가 후기 임상시험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파미셀은 9일 오후 1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60원(9.48%) 오른 6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미국 생명공학사 바이오젠이 개발 중인 유전적 근육질환 치료제 ‘뉴시너센(Nusinersen)’의 후기 임상시험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너센은 영아의 척수성근위축성(Spinal muscular atrophy·SMA) 질환 치료를 위해 바이오젠과 아이오니스가 협력해 개발 중인 후보 신약이다.
관련 업계는 뉴시너센 개발에 성공하면 약 10억~2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후보 신약은 파미셀이 써모피셔에 공급하는 뉴클레오시드를 원료로 사용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