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코오롱글로벌(003070)에 대해 “건설부분 턴어라운드로 호실적과 성장성이 기대된다”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개의 핵심사업부(건설, 무역, 자동차판매)부문별 실적은 건설 매출액 3568억원으로 전년비 20.5% 증가, 영업이익 105억원으로 전년비 138% 증가하며, 완전히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 자동차부문(BMW)은 경쟁차종인 벤츠e클래스 출시로 매출 2640억원으로 전년비 4.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비 22.5% 증가했다”라고 분석했다.
채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이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임대주택(따복하우스)의 1차사업자(330호 세대 공급)로 선정됐고 역삼동 일대에 민간기업형임대주택 시범사업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진행되고 있어 ‘건설도급+BMW+주택임대’ 라는 구도가 갖춰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