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두산그룹주들이 줄줄이 하락세다.
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두산(000150)은 전일대비 1900원(2.2%)내린 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일 두산그룹들이 시장예상치에 못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두산은 영업적자 139억, 당기순손실 28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영업흑자 625억원, 순이익 416억원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다.
두산중공업도 영업이익 805억원, 당기순손실 2771억원을 기록했으며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자회사인 밥캣의 적자지속으로 부진한 성적을 내놨다.
이날 대신증권은 두산중공업의 수주모멘텀이 약화되고 사업부 수익성이 둔화되고 있다며 향후 경영환경의 변화를 지켜본뒤 투자에 나설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