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한국거래소(KRX)가 주최하고 한국IR서비스가 주관하는 '2009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가 166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전문투자자 및 애널리스트와 상장기업간 1:1 미팅은 역대 최다인 약 2000여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장은 녹색성장관, 녹색금융관, 히든챔피언관, ETF테마관의 4개로 구성돼 다양한 기업과 한국증시의 트렌드를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호 한국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KRX IR 엑스포를 통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는 저평가 우량기업을 발굴하고 참가기업은 기업내용의 적극적 홍보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5~7일 3일간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5일엔 ▲ 녹색정책 포럼 ▲ 차이나 포럼 ▲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포럼 ▲ 기업실적발표회 및 기업설명회 등이 진행되며 6일에는 ▲ 2010 산업전망세미나 ▲ 녹색산업 포럼 ▲ 해외투자자 대상 모간스탠리 포럼 등이 계획돼 있다. 마지막 날인 7일엔 ▲ 일반투자자 대상 투자자 아카데미 ▲ 2009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180여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2009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가 시작됐다. 개막식에 앞서 행사에 참석한 VIP들이 테이프커팅식을 갖고있다. 왼쪽부터 홍선근 머니투데이 대표이사, 김병화 코스닥협회장, 이창호 KRX 이사장 직무대행, 진동수 금융위원장,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 이수화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김봉국 이데일리 대표이사, 남영태 한국IR서비스 회장, 김기웅 한국경제TV 대표이사.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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