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쏘울이 더욱 멋진 스타일에 경제성까지 겸비한 '더 뉴 쏘울'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차의 더 뉴 쏘울.사진/기아차
기아차(000270)는 강남구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 미디어발표회에서 '더 뉴 쏘울'을 선보이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쏘울은 스포티하고 와일드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스타일 업 패키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신규 6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연비가 향상됐으며 전복 감지 커튼 에어백과 버튼 시동 스마트키를 적용하는 등 상품성과 경제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의 블랙 하이그로시 범퍼와 하단의 스키드 플레이트(차량 하부를 보호하기 위한 판)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적용됐으며 외장 컬러 5종도 새롭게 추가돼 고객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특히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부터 선택 가능한 스타일 업 패키지는 스포티하고 와일드한 스타일의 범퍼, 사이드실 몰딩, LED 안개등, 신규 디자인의 알로이휠 등으로 구성된 디자인 패키지다.
신규 6단 자동변속기(가솔린)를 탑재해 연비가 항샹됐다. 기존 연비인 가솔린 11.6㎞/ℓ, 디젤 15.0㎞/ℓ 대비 소폭 향상된 11.9㎞/ℓ, 15.2㎞/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구연비 기준)
또한 기존의 커튼 에어백에 전복감지 센서를 추가로 장착하고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와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버튼 시동 스마트키를 기본 적용하는 등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했다.
'2017년형 쏘울 전기차(EV)'도 함께 시판했다.
2017년형 쏘울 EV는 ▲충전 중단시간을 설정해 전기료를 절감하는 예약 공조기능 강화 ▲급속 충전 용량 확대(기존 83% → 94%) ▲차량 속도에 따라 음향이 변경되는 2세대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 ▲원격 공조 기능 강화 ▲완속 충전중 케이블 도난을 예방하는 완속 충전기 잠금 장치 ▲내비게이션 LTE 서비스 적용 등 EV 전용 편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750만~2145만원, 디젤 모델이 2315만원, EV 모델이 4275만원(마이너스 옵션 적용시 4140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기아차의 더 뉴 쏘울.사진/기아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