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일본 정부가 2016회계연도 2차 추경예산을 4조5221억엔(약 50조6000억원) 규모로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3조9871억엔은 일반 회계로, 나머지는 동일본 대지진 부흥 특별 회계로 구분된다.
일본 정부는 재원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건설국채 2조7500억엔 어치를 발행하고 작년 잉여금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번 추경안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일 발표한 28조1000억엔(약 304조원) 규모의 경제부양책의 첫째 대책이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24일 각의 결정을 거쳐 다음달 임시 국회에 제출된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