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피데스개발이 '모비우스 판교'(가칭)의 시공사로
현대건설(000720)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13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8층, 1개동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위주 280실로 구성된 아파텔이다.
이 단지는 부지 특성을 활용해 뫼비우스 띠를 형상화한 외관 특화디자인을 도입한다. 특히 일반 아파트의 천장고인 2.3m에 비해 0.7m이상 높은 3m 이상의 천정고로 개방감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약 3800㎡의 넓은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다양한 여가와 레저, 동호회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남측으로 응달산이 위치해 있고 인근에 운중천, 남서울CC, 금토산공원, 청계산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판교는 신규공급이 거의 없지만 판교 제2 테크노밸리 조성의 직접적 수혜지역으로 신규 주택 수요가 높은 대표적인 지역이다.
박도업 피데스개발 부장은 "신규공급이 거의 없는 판교지역에 공급 소식이 알려지면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피데스개발의 혁신적인 설계와 현대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이 결합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기존 주택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특화시설들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데스개발과 현대건설이 함께 추진한 사업은 '모비우스 판교'가 세번째다. 삼송지구에서 분양한 아파텔 '힐스테이트 삼송역'은 계약 나흘만에 완판됐다. 또한,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상품개발에도 참여했다.
'모비우스 판교' 분양 홍보관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52 프라임스퀘어 402호에 조성돼 있다.
피데스개발이 10월 분양 예정인 '모비우스 판교' 투시도. 사진/피데스개발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