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KCC건설(021320)에 대해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 및 해외공사손실에 따른 실적부진이 지속됐으나 올해 1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시작돼 올해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2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CC건설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17억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며 "올해 1분기 114억원 영업이익에 이어 턴어라운드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2013~2015년 해외 및 인천 등 악성수주에 대한 손실반영이 지속됐지만 대부분의 사이트에 대한 손실반영이 마무리됐다"면서 "올해 영업이익 478억원의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신규수주는 토목에서 주택으로 비중 이동이 진행됐다"며 "현재 잔고의 약 33% 수준이 주택으로 구성돼있어 매년 이익률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