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연이은 폭염으로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실시간으로 전기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LG유플러스(032640)의 사물인터넷(IoT) 에너지미터 이용자가 급증했다.
LG유플러스는 24일 에너지 관리 서비스인 IoT 에너지미터의 판매량이 지난 22일 기준으로 전월보다 2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인 IoT@home의 IoT 에너지미터 사용건수도 같은 기간 136% 늘었다.
IoT 에너지미터는 이동통신3사 중 LG유플러스만 제공하고 있는 홈 IoT 서비스다. 전체 전기 사용량과 현재 누진 단계는 물론 실시간으로 현재 요금 및 월 예상요금을 안내받을 수 있다. 누진 단계를 미리 알려주는 기능도 있어, 보다 능동적으로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전무는 "매월 고지서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전기요금을 실기간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누진 단계를 사전에 알려줘 고객들은 평균적으로 10% 정도의 전기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