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SK텔레콤(017670)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인 로라(LoRa)를 렌탈사업에 접목시킨다.
3사는 이번 MOU를 통해 관리·통제가 쉽지 않은 렌탈상품에 SK텔레콤의 로라를 접목시켜 렌탈상품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외부로 렌탈이 이뤄진 후 관리가 어려웠던 컴퓨터나 복합기와 같은 사무자동화기기 등 다양한 렌탈상품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 7월 로라 전국망을 구축한 SK텔레콤은 IoT 전용망 제공은 물론 렌탈상품과의 접목을 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IoT 기반 원격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AJ네트웍스는 시범 서비스를 위한 환경 조성을 담당한다.
권송 SK텔레콤 IoT부분장은 "세계 최초로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 IoT 전용망 로라를 B2B 사업모델로 적용하게 됐다"며 "삼성SDS 및 AJ네트웍스와 적극 협력해 IoT 전용망을 통해 렌탈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IoT 전국망(LoRa망) 조기 구축, IoT 서비스 개발 로드맵 제시, IoT 서비스 요금정책 준비 등 Io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들어갔다고 지난 5월19일 밝혔다. 사진 / 뉴시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