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기초학문 전공 우수 대학생 25명과 북한이탈 대학생 30명을 재단 장학생으로 신규 선발, 총 225명 대학(원)생들에게 2학기 장학금 9억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원 장학생 선발 대상을 IT및 융합연구자로 확대하고 국제 학술대회 참가 비용을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사회복지시설 및 공부방 등에서 교육봉사 및 멘토링, 소외지역에서의 나눔 연주 활동 등을 통해 나눔문화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으며, 재단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 ‘온드림 임팩트’의 일원으로서 학술세미나 등 연간 다채로운 활동들에 참가한다.
재단은 장학생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남 태안 리솜 오션캐슬에서 2박 3일 간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에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의 강연과 체험활동을 통해 장학생들이 학업과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유영학 재단 이사장은 “장학생 모두가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여 우리 사회 각 분야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재단은 2009년도부터 기초과학, 문화예술 등 핵심 분야 우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미래인재 장학생으로 선발, 등록금 및 학습지원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학생들이 24일 오후 충남 태안 리솜 오션캐슬에서 2박3일간의 장학생 여름캠프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정몽구재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