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HMC투자증권은 26일
엘오티베큠(083310)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오티베큠의 2분기 매출액이 추정치를 밑돌았지만 3분기에는 반도체와 OLED용 펌프 매출이 증가하면서 36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47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4분기 매출액도 주요 거래선의 3D NAND와 OLED 투자 확대에 힘입어 507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엘오티베큠이 ▲현재 Edward Korea와 함께 삼성 반도체 수요의 7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과 ▲OLED와 같은 디스플레이 분야는 Edward Korea가 대부분 공급중이지만 엘오티베큠이 신규로 진입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 분야의 성장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